[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국외 투자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시도한 혐의로 입건 된 가운데 경찰이 성매매를 한 여성으로 의심 받는 A씨를 불러 조사 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성 접대부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가 국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시도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A 씨를 불러 조사했다.
A 씨는 2015년 12월7일 외국인 투자자로 알려진 승리의 지인이 한국에 방문 했을 당시 승리 측근의 소개로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이다.
A 씨는“2015년 12월에 승리의 지인인 김모씨 소개로 해외 구단주의 딸이라는 사람과 술을 마신 적은 있다”면서도 “자신은 성접대부나 업소녀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A 씨는 외모가 뛰어난 게스트를 뜻하는 ‘물게(물이 좋은 게스트)’로서 술자리에 동석한 것 뿐이라며 승리가 진행했던 사업과자신은 연관성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는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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