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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한-말레이시아 FTA 추진 논의(종합)

최종수정 2019.03.13 10:54 기사입력 2019.03.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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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알라룸푸르=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두 나라 사이의 호혜적인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양자 FTA가 필요하다는 양국 정부 및 재계의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과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 총리실에서 열리는 정상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스마트시티 같은 미래형 인프라 협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말레이시아 FTA와 관련해서는 협상 타결 시기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구 3200만 명인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인구가 1000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가 넘는 유일한 국가이다.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지도 당부할 전망이다.


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제 3국 할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참관했다.


할랄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업과 협력해 할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다.


세계 할랄시장의 규모는 약 2조 달러에 달하고 2022년에는 3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저는 오늘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 두 나라 경제협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다"고 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할랄 리더 국가이고, 한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류의 본산지"라며 "할랄산업의 허브, 말레이시아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가 만나서 협력하면 세계 할랄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말레이시아는 일찍부터 할랄을 경쟁력의 한 요소로 인식해 국가 차원의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유일의 국가 할랄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 할랄산업 선도국가이다.


말레이시아 총리실 산하 이슬람개발부(JAKIM)는 말레이시아 정부공식 할랄인증 기관이며,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산하 할랄산업개발공사(HDC)는 글로벌 할랄지원센터 및 할랄파크를 운영하는 할랄산업 종합 지원 기관이다.


윤종원 대통령 경제수석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전시회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쿠알라룸푸르=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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