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미국 출장 당시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받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은 이날 징계안 제출 뒤 기자와 만나 "지금 드러나는 사실로 본다면 국회의원 품위유지위반에 확실하게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 의원의 해명인 '옷을 다 벗은 무희는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이야말로 여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국회는 반드시 징계 의결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한국당의 정치탄압 주장과 관련해서는 "팩트 자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인정한 사실 아닌가"라며 "어떻게 정치탄압이라고 하는 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답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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