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골약초등학교(교장 김보훈)와 협약을 맺고 ‘명상 숲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옥외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부여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명상 숲 조성과 관리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 기간은 2019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시에서는 명상 숲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설계 과정에서 골약초등학교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학생들이 숲 조성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사업시행과 기술자문 등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허태구 녹지팀장은 “학교 여건과 주변 환경을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명상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중마초등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했으며,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총 13개 학교에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명상 숲(학교숲)을 조성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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