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방제단 투입·가금농가에 생석회 지원
우선 설 명절 전후인 이달 30일과 2월7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소독차량과 장비 등을 동원해 전국의 모든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각 지자체와 농협에서는 방역취약대상에 대해 자체 소독반과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소독을 지원하며, 관내 축산농장과 시설에 대한 청소·소독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20개반)을 편성해 축산농장과 밀집사육단지, 도축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청소와 생석회 도포 여부 등 소독 상황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또 농협과 협력해 31일까지 가금농가에 생석회를 2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석회 지원규모는 6000포(120톤), 지원대상은 오리농가, 밀집사육단지, 산란계 농가 등 600호(농가당 10포)규모이다.
방역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 대국민 홍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터미널, 공항만 등 주요 교통시설의 전광판과 TV 방송, 국제 공항만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31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검역본부장, 축산단체협의회장, 한돈협회장 등 축산단체장, 농협경제지주, 청소년 홍보도우미 등이 참여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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