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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수사 본격화…케어 박소연 대표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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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케어 박소연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안락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케어 박소연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안락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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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박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최근 법무부 승인을 받으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가 마무리 되면 박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다.

비글구조네트워크를 비롯한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동물의 소리 등 동물보호 단체들은 지난 18일 사기와 동물보호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로 박 대표를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박 대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조동물 250마리 이상을 안락사하라고 비밀리에 지시했다"며 "박 대표가 후원자들을 속여 케어가 부당한 재산상 이득(후원금)을 취득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논란으로 충격을 받은 회원과 활동가, 이사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안락사는 인도적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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