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XVX 이 자회사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 OVM)와 자회사 MJ셀바이오(MJ Cellbio)의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캔서롭 관계자는 “OVM과 MJ셀바이오 모두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있어 높은 기술력과 우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임상 가속화 등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블루버드바이오 핵심연구원 출신의 이백승 MJ셀바이오 CTO를 주축으로 OVM 후보물질들에 대한 병용요법을 진행하고 약효 상승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본 협업의 1차적 목표”라고 말했다.
맥마이클 OVM 과학자문은 세계적인 면역학 대가이자 T세포 연구의 선구자다. 그는 옥스포드대 분자생물학 교수로 인플루엔자,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T세포 반응 연구로 유명하다.
캔서롭은 OVM과 환자 유전자 맞춤형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자궁경부암을 타겟으로 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암 백신 ‘OVM 100’, 유방암 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서바이빈 암 백신 ‘OVM 200’ 등의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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