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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인종차별 당했다…토트넘 "무관용 원칙 적용,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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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손흥민이 공을 리프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손흥민이 공을 리프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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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6·토트넘)이 또 인종 차별을 당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BBC 등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의혹을 조사 중이다. 홈 경기장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문제의 인물이 토트넘 팬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관람한 한 관중은 관람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 관중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의미가 섞인 욕설을 내뱉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아들과 함께 있었는데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처럼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는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울버햄튼전 당시 일부 팬이 손흥민과 동양인 관중을 조롱하는 영상을 게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인종차별 행위를 펼친 2명을 경기장에서 쫓아냈다.


논란이 불거지자 토트넘 구단은 "우리는 전날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관중을 찾아내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홈 경기장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문제의 인물이 토트넘 팬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됐다"면서 "우리는 인종차별과 반사회적 행위에 관해 어떤 상황에도 타협하지 않는다. 모욕감을 안긴 사람에겐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격하고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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