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국내 유일한 파트너이자 서비스 딜러인 와이즈오토가 지난해 총 93대를 판매해 매출액이 2.5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도 판매량은 42대였다.
프리미엄 밴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택한 점도 주효했다. 기존 프리미엄 밴이 대부분 1억원을 상회하는 가격대로 구성된 것에 비해 와이즈오토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유로코치'를 6000만원대에 출시해 셔틀용 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병한 와이즈오토 회장은 “그동안 프리미엄 밴 시장은 영세한 업체들이 주도하면서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와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여의치 않았던 틈새 시장이었지만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라며 "와이즈오토는 공식 메르세데스-벤츠 밴 파트너로서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 프리미엄 밴 시장 확대의 선구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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