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포근한 주말...미세먼지는 대부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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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오늘(12일)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주말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외출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수원 6도, 춘천 7도, 대전 7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0도 등이다.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동해안은 밤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돼 경기도와 충청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세종·충북·충남은 '매우 나쁨', 서울·인천·강원 영서·대전·광주·전북·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