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전문업체 링호우와 대리점 계약 체결
양산 1년 만에 전 세계 8개국 13개 판매망 확보
두산로보틱스는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보존 그룹의 링호우와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동하우 링호우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양산 1년 만에 중국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두산 로보틱스는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보존 그룹의 링호우사와 중국 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 사이몬 뤼 보존 그룹 회장, 동하우 링호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링호우는 미국 실리콘밸리, 독일 등에 연구개발(R&D) 기지를 두고 있는 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전문업체로서 애플 중국공장의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두산로보틱스는 중국과 프랑스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13개의 판매망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도 판매 대리점을 늘려 나가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벤처캐피털 리서치 회사인 루프 벤처스에 따르면, 올해 13.8억 달러 수준인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2025년에는 이보다 약 6.7배 성장한 9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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