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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금잔디 “이상형은 이서진”…김광규 질투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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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 금잔디와 김정균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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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말특집 ‘불타는 청춘’에서는 금잔디와 김정균이 ‘보고 싶다 친구야’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8.0%(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8.5%로, 화요일 예능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2018년 마지막 여행으로 경상북도 ‘문경’을 찾은 청춘들은 사극 배경으로 익숙한 ‘문경새재’를 방문했다. 궁궐팀과 서민팀으로 나눠 새 친구를 찾아 나선 청춘들은 마을을 구경하던 중 금잔디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금잔디는 일 년 전 김광규의 쇼케이스를 도와주기 위해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

금잔디는 “다시 한번 나오겠다는 말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기뻤다. 잊고 지낸 청춘을 불태우고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광규는 “금잔디의 위상을 느끼려면 휴게소로 가라”며 “그녀는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라고 소개했다. 금잔디는 “메들리로 300만 장이 팔렸다”라고 말한 뒤 ”작년에 한 달 행사를 99개 뛰었다”고 밝혀 명실공히 ‘행사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이에 김광규가 메들리를 한번 들려달라고 요청하자 금잔디는 즉석에서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트로트를 연달아 불렀다. 금잔디의 노래를 들은 구본승은 “목소리가 녹는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 장면은 이날 8.5%로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한편, 궁궐팀을 둘러보던 청춘들은 김정균을 만났다. 송은이, 최성국과 서울예대 동문이자 선배인 김정균은 만나자마자 ‘아재 개그’ 본성을 드러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다같이 궁궐 내 궁중 한복을 입고, ‘불청’ 판 즉석 사극을 연출했다. 평소 내시 역할만 하고 곤룡포를 입어보지 못했던 김광규는 최성국 덕분에 세자 체험을 하며 ‘왕자와 거지’가 아닌 ‘세자와 내시’로 변신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이연수는 금잔디에게 ‘이상형’을 묻자 그녀는 “나에게 없는 특출난 무언가를 지닌 남자”가 좋다며 연예인 중 배우 ‘이서진’을 꼽았다. 이서진 이름이 등장하자 친분이 있는 김광규는 “이서진이 왜 좋은데?”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와 카페에 갔을 때도 모든 여자가 이서진에게만 명함을 줬다며 그의 인기를 실감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광규는 “이서진한테 한번 얘기해볼게”라고 말해 금잔디에게 기대감을 안겨줬다.

역대 최고급으로 시설이 좋은 기와집 숙소에 도착한 청춘들은 마당에서 각자 준비한 추억의 도시락을 꺼내 먹으며, 과거 학창시절과 도시락을 싸주던 고마운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 문경 편 다음 이야기는 오는 25일 밤 11시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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