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4명과 만찬을 갖고 임원의 덕목으로서 ‘유언실행(有言實行)’을 강조했다.
그를 위해 “유언실행(有言實行), 즉 말을 했으면 행동으로 지킴으로써 신뢰를 쌓고, 그를 통해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리더로서 인정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며, “후배들을 윽박지르지 말고 ‘치어럽(Cheer Up)’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구 회장은, 이한우 논어등반학교 교장이 쓴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와 ' 프랜시스 헤셀바인이 지은 '최고의 질문'이라는 책 두 권을 임원들에게 선물했다.
피터드러커 재단 이사장인 프랜시스 헤셀바인의 '최고의 질문’은, 피터 드러커가 제시하는 5가지의 근원적 질문(미션, 고객, 고객가치, 결과, 계획)에 대한 세계적 리더와 학자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변치않는 경영의 핵심적 원칙을 제시하는 안내서다.
구 회장은 2013년 그룹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신임 임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책을 선물하고 임원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평소의 생각을 전달해 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