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GS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에서 지난달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 '유이라'의 매출이 18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이라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명한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씨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랄라블라에 지난달 대표 제품인 '씨더매직 톤업크림'과 '써스트 릴리프 하이드레이팅 앰플' 등 2개 제품을 입점시켰다.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스킨케어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초기 목표수량의 200%를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랄라블라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퍼밍페이셜 토너'와 '스킨퍼펙팅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리얼밤밤'등 기초제품 라인업을 추가했으며, 온라인몰에서 유이라의 색조 제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랄라블라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인기 뷰티 아이템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기존에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유이라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 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만족감을 크게 높였다"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기반으로 한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커진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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