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을 위해 지금까지 1차 우수 협력사에 지급해온 인센티브를 처음으로 2차 우수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직원들에 대해서도 월급에 최대 500%의 추가 보너스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DS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 89개사를 대상으로 4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로써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된 2010년 이후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누적 총액은 총 3124억원에 이르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를 특별 상여로 지급하고, 특히 사내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특별 상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삼성 계열사들은 최근 사회복지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을 결정한 데 이어, 연말 연시와 창립기념일 등 의미있는 날에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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