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층·학생층선 '반대' 응답 높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 절반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최대 3개월에서 6개월 또는 1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정 기간 업무과중으로 노동자의 건강권이 침해되고, 임금 역시 줄어들 수 있으므로 늘리는 데 반대한다'는 응답은 30.9%에 그쳤다. '잘 모름'은 18.7%.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에 찬성하는 여론은 대다수의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는 자영업(64.7%), 사무직(58.6%), 40대(66.2%), 50대(51.9%), 60대(50.2%), 광주·전라(65.2%), 경기·인천(53.5%), 진보층(57.9%), 중도층(52.4%), 자유한국당 지지층(57.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3.5%)에서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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