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금융결제원(이하 금결원)은 21일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의 청약업무 이행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금결원은 이날 오후 반박자료를 통해 “현행 주택청약시스템이 부적격자를 사전에 걸러내는데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금결원은 “주택청약업무를 수행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주택청약 관련 자료를 적기에 제공해 왔다”면서 김 감정원장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정원은 그 동안 금융결제원의 도움 없이도 주택청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며 “그런데도 현 시점에서 금결원 직원의 이직을 언급하는 것은 자체 역량으로 주택청약업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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