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가 복수심에 타오르는 서늘한 남자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오(이기우)는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신을 버린 옛 연인 차수현과 통화라도 하는 듯 일그러진 표정은 그의 분노와 슬픔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어지는 사진 속 진태오는 아주 평화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진태오의 팔을 꼭 붙들고 있는 여자아이와 그 아이를 포근하게 감싸 안은 진태오로부터 부녀간의 사랑과 평화가 느껴진다. 마지막 사진은 어딘가 비밀스럽게 무엇인가를 지시하는 듯한 신중하면서도 은밀한 진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진태오는 과거 연인이었던 차수현(소이현) 뿐만 아니라 구해라(이민정), 태인준(주상욱)과도 모두 관계를 맺고 있는 이 드라마의 핵심 인물이다. 자신의 복수를 위해 그들 사이를 흔들며 음모를 꾸민다"면서 “그동안 타 드라마를 통해 이기우가 보여줬던 따뜻한 이미지는 ‘운명과 분노’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따뜻함과는 정반대의 냉정함이 가득한 거친 카리스마를 시청자께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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