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치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국민 절반 이상이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의 홍준표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정계를 떠난 일이 없기에 정계복귀가 아니라 현실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그것만이 좌파 광풍시대를 끝내고 내 나라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참패 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추석을 앞두고 귀국한 바 있다. 미국과 국내에서 꾸준히 페이스북으로 정부를 비판하며 목소리를 냈고, 최근에는 보수 정책포럼 ‘프리덤코리아’와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 개설 의사를 밝히며 정치 재개 의지를 드러내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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