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내달 1일 서브원에서 MRO 사업 부문을 분리·신설하고, 지분 50% 이상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인 서브원의 MRO 사업 부문 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MRO 사업 매각을 통해 서브원은 건설과 건물 관리, 공유 오피스, 레저 사업 중심으로 재편된다.
어피너티는 국내에서 오비맥주를 인수한 후 매각했고, 국내 최대 음원 회사 로엔도 사들였다가 카카오에 판 적이 있는 대형 사모펀드다. LG와 어피너티는 연말까지 거래 지분과 금액 등을 협의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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