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금융산업위원회(위원장: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이하 위원회)’ 발족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오는 22일 공식 출범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첫 업종별 사회적 대화체다.
양 노조는 제안서에 ‘디지털 혁신에 의한 비대면화 등에 따른 금융업종의 인력 감축’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노사정 대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비하여 감축 우려를 씻고, 오히려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4차례의 준비위원회 등을 갖고, 최근 제4차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위원회 설치 안건을 최종 의결함에 따라 이번에 발족회의를 갖게 됐다.
논의시한은 일단 1년으로 하되 필요시 1년 이내 범위에서 연장키로 했으며, 정부 측 위원은 논의의제에 따라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발족회의에서는 준비위원회에서 논의했던 향후 의제 논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원회에서 우선 과제로 선정한 ‘금융산업의 발전과 좋은 일자리’ 관련 의제가 우선 채택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아울러 논의 진행 중이라도 필요하다면 의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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