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8시즌 최종전 4강에 올랐다.
앞서 진행된 1차전에서 페더러는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에게 0-2(6-7<4-7> 3-6)로 패해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2차전에서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을 2-0(6-2 6-3)으로 꺾은 데 이어 3차전도 승리하며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2승 1패가 된 페더러는 앤더슨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랐다. 앤더슨도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또 다른 그룹인 구가 쿠에르텐 조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며 4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남은 한 자리는 1승 1패를 올리고 있는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와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 2패의 존 이스너(10위·미국) 가운데 한 명이 조별리그 3차전의 결과에 따라 차지하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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