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소속사가 팬들의 의견에 따라 콘서트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마무의 팬들은 멤버들의 부상이 잦은데도 불구하고 휴식 기간을 주지 않는다며 이번 콘서트는 무리한 스케줄이라고 반발을 들었다. 급기야 콘서트를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이 일어나자 소속사 RBW 측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면서도 콘서트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팬들의 보이콧 움직임은 더욱 거세졌다. 집단적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RBW는 지난 15일 달라진 의견이 담긴 입장문을 전달했다.
소속사는 무조건 콘서트를 강행하기 보다는 팬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일 낮 12시까지 3가지 사안을 두고 투표를 진행 중이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될 'WHITE' 앨범을 발매한 후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콘서트를 연기하는 것, 같은 일정에 팬미팅 성격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하는 것 3가지 선택지다.
RBW는 "도출되는 투표 결과에 반드시 따를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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