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유성구 궁동네거리~충남대 수의대 간 차로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도로확장 후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상습적 교통정체가 발생, 개선의 목소리가 컸다.
실제 죽동지구 입주가 시작된 2015년 5건이던 이 구간 교통사고는 2016년~2017년 31건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올해 4월에도 야간 운행 중 가로수와 정면충돌한 차량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궁동네거리~충남대 수의대 차로 개선사업을 통해 죽동지구 진입 구간의 교통흐름을 원활케 하고 사고위험을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며 “시는 이 구간 외에도 상습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주요간선도로, 주요교차로를 찾아내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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