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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텐센트홀딩스, 최소 2019년 1Q까지 게임실적 정상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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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6일 텐센트홀딩스에 대해 최소 내년 1분기까진 게임실적을 정상화하기 어렵다는 예상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종가는 336.80홍콩달러(약 4만8631원)고 블룸버그 목표가는 461.02홍콩달러(약 6만6567원)다.
백 연구원은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06억위안(약 13조146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늘어난 279억위안(약 4조5508억원)이라고 전했다. 게임사업 부진과 결제사업부 비부금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8%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수준인 35%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 부문은 내년 1분기까지 실적 정상화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3분기 게임 매출액은 전년보다 4% 감소한 258억위안(약 4조2082억원)에 불과했다. 중국 정부가 내년 1분기에야 비로소 모든 조직 개편이 끝날 것으로 보여 판호 발급 업무가 적어도 내년 2분기는 돼야 재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엔 새 게임 이용자 실명 인증제를 도입했고 지난달부터 텐센트의 게임 매출 1위인 '왕자영요' 기존 이용자에 대해 이를 도입했다. 이 게임 이용자 수가 줄어든 만큼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백 연구원 시각이다.
그는 "실명 인증제 도입 영향도 오는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텐센트를 점차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게임산업 규제 여파가 걷히면 중·장기적으로 게임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광고 및 기타 결제·클라우드 성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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