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6일 텐센트홀딩스에 대해 최소 내년 1분기까진 게임실적을 정상화하기 어렵다는 예상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종가는 336.80홍콩달러(약 4만8631원)고 블룸버그 목표가는 461.02홍콩달러(약 6만6567원)다.
다만 게임 부문은 내년 1분기까지 실적 정상화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3분기 게임 매출액은 전년보다 4% 감소한 258억위안(약 4조2082억원)에 불과했다. 중국 정부가 내년 1분기에야 비로소 모든 조직 개편이 끝날 것으로 보여 판호 발급 업무가 적어도 내년 2분기는 돼야 재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엔 새 게임 이용자 실명 인증제를 도입했고 지난달부터 텐센트의 게임 매출 1위인 '왕자영요' 기존 이용자에 대해 이를 도입했다. 이 게임 이용자 수가 줄어든 만큼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백 연구원 시각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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