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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18 겨울철 생활안전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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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염수살포장치, 제설 살포기 등 제설장비 및 제설도구함 설치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8 겨울철 생활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생활안전대책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대책 ▲한파대책 ▲화재·안전대책 ▲보건대책 ▲민생대책 5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제설대책반 24시 비상근무체재 가동

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본부를 편성, 상황발생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폭설시 우리동네 제설 자원봉사자와 구 관계자 포함 3만3000여명의 제설인력과 살포기, 제설삽날, 염화칼슘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선다.
겨울철 차량통행이 어려운 서달로, 매봉로, 사당로16길 등 5개소 외 사당로, 솔밭로에도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추가 설치해 폭설시 CCTV로 염수를 원격 살포 할 수 있어 초동제설효과가 크다.

상가 밀집 지역 및 통행량이 많은 10개동 주요보도, 이면도로에는 무료 제설도구함을 설치해 필요시 누구나 손쉽게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구는 15t 대형 살포기 2대를 추가 구입해 총 12대 제설차로 제설책임구역으로 지정된 현충로 등 주간선도로 10개 노선 20.16km와 마을버스노선 등 보조간선도로 44개 노선 28.44km를 중심으로 제설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파대비 취약계층 집중보호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확인 체계를 강화한다.

한파쉼터와 임시대피소 6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겨울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동작구 ‘2018 겨울철 생활안전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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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특보 발령시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 노숙인 보호, 가스·전기사업자 안전점검 지시 등을 돕고 한파 심화 시 구호품 지원, 각종 시설 피해 대응·복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꼼꼼한 점검으로 예방하는 화재·안전 대책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안전점검 등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 점검 강화에 나선다.

이밖에도 공동주택 공사장, 재개발구역 등 공사장 안점점검을 해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강화해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감염병 대응반 연중 운영 및 식품위생점검 등 보건대책 마련

구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겨울철 감염병 발생 감시를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망 총 39개소를 운영하고 상시 감시·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노량진수산시장, 빗물펌프장 등 공공취약시설에 정기 소독을 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지도 ·점검에 나선다.

영도시장 등 재래시장 4개소에는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12월16일까지는 쓰레기를 매일 수거할 계획이다.

◇물가안정대책상황실 운영 등 민생안전 대책 마련

생필품 안정공급을 위해 물가안정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전통시장 장바구니 물가정보 공개를 통해 물가 안정에 힘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동절기 연료 안정공급을 위해 연료공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해당 업소에 연료 사전비축을 권장해 혹한과 폭설 시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와 제설작업 등 겨울철 생활안전대책을 세부적으로 마련했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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