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롯데주류가 수출 전용 한정판 제품인 ‘피츠 육성재 패키지’를 출시하고 18일 중국 수출 초도 물량을 선적한다.
초도 물량은 약 5만 캔(355㎖)으로 11월말부터 중국 광동, 상해, 북경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12월에는 대만에도 약 10만 캔 분량의 ‘피츠 육성재 패키지’를 수출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피츠’의 모델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인 ‘육성재’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한류스타와 관련된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특성에 착안해 육성재의 이미지를 강조한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중국, 대만 시장에서 ‘피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한류스타 육성재를 제품 전면에 내세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피츠’의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 대만에도 ‘피츠’를 수출하고 있다.
영어 제품명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들과 업소 종업원들의 특성을 반영해 발음이 유사한 중문 제품명 ‘비자(?玆)’ 별도로 표기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수출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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