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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 국어 문제에 오탈자…시험장서 정오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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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정오표는 본령 직후 문제지와 함께 확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세종시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시험장에 배부될 문제지를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세종=강진형 기자aymsdream@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세종시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시험장에 배부될 문제지를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세종=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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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내일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正誤表)가 함께 배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시험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정오표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오표는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한 수정사항을 담은 표를 말한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준비령이 울리면 문제지와 정오표를 받게 되는데 (문제지에는 표지가 있어 문제를 볼 수 없고) 정오표는 엎어놓도록 감독관이 안내할 것"이라며 "본령이 울리면 문제지와 정오표를 함께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시험문제에 대한 보안 필요성을 고려해 어떤 단어에서 오·탈자가 발생한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평가원 관계자는 "오·탈자 수나 어떤 단어에서 오·탈자가 나왔는지 등은 문항과 관련된 사항이라 내일 (1교시가 시작하는) 오전 8시40분 이후 발표한다"며 "홀수형·짝수형은 문제 순서만 다를 뿐 문제 구성이 같기 때문에 정오표는 모든 학생에게 나간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문제풀이에 영향이 있는 오·탈자가 아니라 '단순 오기'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역시 정답을 고르는 데 영향을 미칠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시험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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