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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Q 영업익 5900억원 달성…전년比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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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11조 6234억원 기록
연간 누적 영업익 2580억원…전년도 전체 영업익 2590억원과 비슷한 실적 달성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화 올 3분기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3분기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2580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인 2590억원에 근접한 수준을 달성하며 연간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화는 2018년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1.9% 늘어난 59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소폭(-0.6%) 감소한 11조 623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은 1조 3916억원, 영업이익은 9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2580억원을 달성, 3분기만에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2590억원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한화의 자체사업 및 한화건설의 실적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372% 증가한 1728억원을 달성했다.
㈜한화 측은 자체사업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여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산부문의 매출 증과와 무역부문의 유화제품 판매 확대가 3분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연결실적의 경우 한화건설의 사업환경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특히 IS전쟁 등으로 지연됐던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미야 신도시 건설)이 정상화 되며 실적 호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자체사업 호조와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한화의 신용등급도 상향됐다. 지난 9월과 10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한화의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상향한 바 있다. 이는 향후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관계자는 "올 4분기에는 ㈜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한화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호조가 이어지며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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