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실종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오후 12시 18분께 석촌호수에서 소방당국과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물속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조씨 가족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께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다 가족에게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조씨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가 잡힌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화면이 어두워 번호판을 확인하지 못했다. 주거지와 추정 동선 등을 뒤지며 조씨 행방을 쫓았다.. 또 조씨의 마지막 행적지로 확인된 석촌호수 인근을 수색해 왔다.
경찰은 시신이 조씨로 판명나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