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325명 공개…총 체납 규모 795억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325명 공개…총 체납 규모 795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14일 지방세 자진 납부 유도 및 성실 납세 정착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 132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총 체납 규모는 795억 원이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징수법 제11조에 따라 1천만 원 이상 체납상태가 1년이 지난 체납자 가운데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개월 이상 자진 납부 및 해명 기회를 부여 후 확정됐다.

체납자 명단 공개는 행정안전부의 ‘체납자 공개 정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시·도와 시군 누리집에 연계해 공개함으로써 공개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2016년부터 명단 공개 대상이 체납액 3천만 원 이상에서 1천만 원 이상으로 확대됐고, 기존 공개된 체납자와 결손 처분된 체납자도 공개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 공개 대상 체납자는 지난해보다 167명이 늘었다.
이번 공개된 체납자는 신규 공개자 224명(97억 원), 기존 공개자는 1101명(698억 원)으로 개인은 904명(382억 원), 법인은 421명(413억 원)이다. 최고액 체납자는 광양 소재 부동산업을 했던 ?업체로 취득세 등 55억 원이다.

전남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과 함께 관허사업 제한·신용 불량 등록 등 행정제재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기준 전남도의 지방세 세입 규모는 2조 3천190억 원(도세 1조 1천280억 원. 시군세 1조 1천910억 원)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세 징수율 98.3%를 기록,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고병주 전남도 세정과장은 “고의성이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를 통해 납세자의 성실 납부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