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3분기 영업이익 9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1170억원을 밑도는 것이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초소재부문의 실적 악화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관망 속에서 신규 증설물량 출하로 스프레드가 악화됐으며 가공소재도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는데 유럽 배기가스 국제표준시험방식을 적용하며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4분기 한화솔루션 의 영업이익이 6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초소재부문의 비수기에 따른 저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태양광 밸류체인 소재들의 가격 하락으로 한화케미칼 자산에 대한 추가적인 자산손상 가능성이 리스크로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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