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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대 축구장 98개 넓이 AI 캠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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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 베이징대학이 인공지능(AI)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13일 중국 베이징시는 베이징대학이 창핑구(昌平?)에 축구장 98개 면적, 68만3500㎡ 크기의 AI 전용 캠퍼스를 만든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베이징대학의 AI 전용 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미국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것이다. 베이징대학은 AI 캠퍼스가 신흥산업을 통합하고 유능한 해외 인재를 끌어오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에 AI 기술 발전 국가 전략을 수립한 이후 칭화대를 비롯한 34개 대학이 AI를 위한 기관을 발족했다. 미국 역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컴퓨팅과 AI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대학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세우는 등 미중 양국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달 말 "AI 기술은 중국 경제개발, 사회발전, 세계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중국은 반드시 자체 AI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할 정도로 AI 기술발전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201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세계 AI 분야 투자액의 60%가 중국에서 투입되기도 했다. 하지만 확보된 AI 기술 분야 인력은 미국의 5분의 1 수준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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