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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대북뉴스 쏟아내는 靑, 미세먼지엔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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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원장 입장내고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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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은 13일 "하루가 멀다하고 대북 뉴스를 쏟아내는 청와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는 잠잠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미세먼지를 재난수준으로 대응하겠다던 정부가 가을 미세먼지의 원인은 커녕 발원지도 모르고 대책도 아리송한 무능함으로 국민의 불안감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내년에 1조70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잡겠다고 하지만 정책을 들여다보면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해주고 경유차를 바꿔주고 전기차를 투입하는 것이 전부"라며 "국내 환경공학 전문가와 국가 기술력을 총동원해서라도 원인과 발원지를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도저도 안되면 모든 국민에게 미세먼지 저감장치라도 지급하거나 하다못해 방독면이라도 지급을 하던지 뭐라도 국민이 납득할만한 명쾌한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해결할 대책이나 묘안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개인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마스크 착용 밖에는 없는 건지 정부 대책도 갑갑하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귤 상자를 받아든 김정은 서울 답방일을 미세먼지 없는 날로 택일하려면 환경부와 기상청이 꽤나 고생 좀 하겠다"며 "천고마비는 온데 간데 없고, 미세먼지로 불안감만 쌓여가는 가을"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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