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으로 염경엽(50) 단장을 선임했다.
염경엽 신임 감독과 SK 측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4억 원, 연봉 7억 원 등 총액 2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SK 측은 염 신임 감독에 대해 “스마트하고 디테일한 야구를 지향하는 SK 구단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데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적인 야구에 대한 실행력을 포함해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선임 소감에 대해 염 신임 감독은 “트레이 힐만 감독님이 잘 다져오신 팀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인천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감독으로서 인천 연고팀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프로야구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주체인 구단, 선수단, 팬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또 우승시켜주세요” “염 감독님 복귀를 축하합니다” “예상 못 했던 사람도 있나” “누가봐도 염경엽이었음” “힐만 감독과 선수들이 만들어놓은 좋은 팀 문화를 잘 이어가시고 발전시키실 것이라 믿습니다. 내년에도 쭉 응원합니다” “우승 한 번 더 노려볼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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