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중국 군용기가 제주도 서북방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진입한 후 강릉 동방 상공까지 북상했다가 이탈했다. 올해만 6번째로 중국이 KADIZ를 침입한 시기는 모두 월말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군용기의 KADIZ 침범은 지난 1월 29일과 2월 27일, 4월 28일, 7월 27일, 8월29일 그리고 이번까지 벌써 6 올해 침범사례는 모두 각 달의 27~29일 사이 이뤄졌다. 이를 놓고 군안팎에서는 KADIZ와 JADIZ(일본방공식별구역)가 중첩돼 있는 이어도 해역에 대한 중국 정찰기 훈련이 정례적으로 계획돼 있을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중국 군용기가 KADIZ로 진입할때마다 F-15K와 KF-16 등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했다"며 "우리 군은 우리 군은 제주도 서북방 지역에서 미상 항적 포착시부터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추적ㆍ감시비행과 경고방송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