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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현기차 1차 협력사 매출, 연평균 8.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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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추계 자동차부품 발전 전략 세미나 연설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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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들의 매출이 지난 2001년부터 연평균 8.9% 지속 성장했다고 23일 열린 '2018 추계 자동차부품 발전 전략 세미나'를 통해 밝혔다.
이날 양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의 평균 매출 규모가 2001년 733억원에서 지난해 2858억원으로 늘었다며, 이들 매출이 연평균 8.9% 지속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와 협력사들은 평균 32년 동안 거래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고,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적 무역수지 흑자를 이루면서 수출 한국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양 부회장은 현대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3대 방향성(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연결된 이동성)을 제시하고 2025년까지 친환경 차종을 38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4가지 타입의 전동화 차량을 포함한 친환경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모빌리티 등 혁신기술에도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부품협력사와 협력을 통한 핵심기술 변화 대응과, 부품협력사의 경쟁력확보, 기본 성능에 충실한 품질확보 기반의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해 자동차 관련 산업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향후 10년 자동차 산업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초 변혁의 시대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 자동차부품사의 미래 발전방향 설정의 중대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역설했다.

세미나 이후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명,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 5명, 재단법인 이사장상 4명 등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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