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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ICE평가정보, 핀테크 산업 성장의 수혜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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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NICE평가정보 에 대해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 진출, 금융 빅데이터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핀테크 산업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NICE평가정보 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8.2% 증가한 932억원,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개인신용정보(CB·Credit Bureau) 620억원, 기업정보 163억원, 자산관리(NICE신용정보) 143억원, 기타 18억원으로 예상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간담회를 열고 금융 분야 ‘마이 데이터 산업(본인정보관리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마이 데이터 산업은 본인에게 신용정보 통합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관리까지 돕는 산업을 말한다. 다양한 기관에 분산된 고객 신용정보가 마이 데이터 사업자에게 제공돼 손쉽게 접근 가능해진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 NICE평가정보 가 국내 마이 데이터 서비스 도입으로 한국판 ‘민트(Mint)’,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와 같은 개인 자산 관리(PFM)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이미 개인 CB업을 통한 양질의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 데이터 산업에 진입을 꾀하는 핀테크 기업보다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어 “정부가 금융 데이터 개방을 선언하며 핀테크 업체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CB사도 영리 목적으로 금융데이터를 판매하거나 컨설팅을 제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CB업체 엑스페리안(Experian)은 데이터 분석, 마케팅 서비스에서 23.2%의 수익을 올리는 만큼 NICE평가정보 도 1위 사업자로서 핀테크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7.7% 증가한 4084억원,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531억원으로 예상했다. 중금리 대출 시장의 성장으로 CB부문 매출액은 8.0% 증가한 2671억원, 기업정보부문 매출액은 6.2% 늘어 765억원으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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