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3조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766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겠지만 지난해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오히려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3분기보다 감소한 것이다.
오는 4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4분기에는 미국 엔진화재 관련 비용이 반영될 가능성도 점쳐졌다. 올해 말까지는 미국 조지아 공장 싼타페 생산 종료에 따른 설비가동률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내년부터는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연말 출시가 예상되는 쏘울, 텔루라이드(E세그먼트 SUV 신차), 2019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K5 등의 신차, 2019년 4분기부터 본격 가동이 예상되는 인도 신공장 등의 효과로 2019년에는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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