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원탈출제 ‘탈.바.꿈.(탈을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주제로 26· 27일 이틀간 노해로 일대에서 열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1개국 주한 외교대사와 가족 등 30여명 외교사절단이 26일 노원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구와 노원탈축제추진위원회는 노원탈축제 개막식에 앞서 구청 대강당에서 주한 외교사절단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노원의 지역적 특성과 ‘탈’이라는 전통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주민 참여형 축제인 ‘노원탈축제’를 적극적으로 알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이경철 노원구의회 의장, 김승국 노원탈축제 추진위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자리를 함께 하며 우의를 다지고, 자연과 문화가 있는 힐링 도시 노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탈 퍼레이드는 노원탈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24개팀 1000여명 참가자들이 독창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한 탈을 쓰고 노해로(롯데백화점 노원점~노원순복음교회) 550m구간을 행진한다.
참가자들의 화려한 경연대회와 흥겨운 대동 춤 한마당까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는 이번 주한 외교사절단 방문으로 세계인과 소통하고 탈축제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명실공히 노원탈축제가 국제행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한 외교사절단은 각 나라를 대표하므로 외교사절단 초청으로 노원의 도시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노원탈축제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탈축제’는 주민 기획으로 꾸려지는 노원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탈.바.꿈.(탈을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주제로 26일·27일 이틀간 노해로 일대에서 열린다.
탈 퍼레이드 경연 및 대동 춤 한마당, 초청공연, 생활예술동아리 축제, 마들탈가요제, 전국퍼포먼스댄스 대회 T.A.L.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노원탈축제는 지난해까지 참여 인원이 15만 명에 달할 정도로 양적 성장을 이루었고, 축제 전문가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을 받아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됐다. 행정지원과(☎2116-308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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