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천재소년' 송유근 근황에 네티즌 "아직 어린 나이…항상 응원합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SBS 스페셜-천재소년의 자화상 스무살, 송유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스페셜-천재소년의 자화상 스무살, 송유근' 방송 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천재소년' 송유근(20)의 근황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스페셜-천재소년의 자화상 스무살, 송유근'에서는 8살에 대학에 입학하는 등 '천재소년'으로 관심을 받았으나 이후 논문 표절 사건으로 인해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송유근의 근황이 그려졌다.

앞서 송유근은 만 6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초중고 과정을 월반해 8살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연이어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며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당시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어디 두고 보자는 생각이었다. 세상에 인정받고 싶어 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우주가 좋고, 천체 물리학이 좋아 이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것에 목숨걸지 않는다"라며 "나를 증명하겠다는 것에 대한, 다만 그런 생각은 든다. 오늘의 송유근은 어제의 송유근을 뛰어 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유근은 "가슴 아프지만 내 나라에선 어떤 것을 하더라도 안티가 생길 것 같다"라며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유근은 일본에서 일본 국립천문대의 오카모토 명예교수와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카모토 명예교수는 송유근에 대해 "가능성이 충분한 청년을 망가뜨리는 것은 한국에서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라며 "그에게 정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면 나는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송유근은 올겨울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인생 최초로 전국의 또래 청춘들과 함께 뛰고, 함께 생활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나는 군대 생활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하나의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송유근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등감을 가진 이 나라의 어른들이 만들어낸 결과!"(hero****), "방송보고 자식같아서 눈물 났음. 유근군~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 많이 공부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1032****), "아직 어린나이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giyu****)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