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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혈관용 스텐트 제조社 엠아이텍, 증권신고서 제출… 다음달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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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혈관용 스텐트 제조社 엠아이텍, 증권신고서 제출… 다음달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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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이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1991년 설립된 엠아이텍은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소화기관이 막혔을 때 이를 뚫어주기 위해 체내에 삽입되는 금속망 형태의 소화기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300여개의 상용화 제품을 통해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지위를 선점하며 세계 5위권의 비혈관 스텐트 제조사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2016년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전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 중 73%를 해외시장에서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221억원을 넘어서는 등 2015년 이후 최근 3년간 32.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157억원의 매출이 집계되고 있다.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는 “기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3종의 스텐트 제품 외에 추가로 2종의 제품이 FDA 승인 진행 중으로, 해당 스텐트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의료 선진국 중심으로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비뇨기과 쇄석기,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 사업영역 확대에 노력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아이텍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7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3900원~4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73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달 12일~1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9일과 20일 청약을 실시해 오는 11월말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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