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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37.0% "배달앱 광고비 과다"…정부가 개입해 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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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37.0% "배달앱 광고비 과다"…정부가 개입해 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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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상공인들이 배달앱과 오픈마켓 광고비 등에 큰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개입을 통해 광고비, 판매수수료, 반품 등에서 발생하는 일방적인 관행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형태별 애로실태' 조사결과, 불공정행위 비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오프라인 부분과 비교할 때 지속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공정거래 행위 및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광고비, 일방적인 업무처리로 인한 애로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배달앱,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거래업체 917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배달앱 거래업체 조사에는 전국 중소상공인 303개사가 응답했다. 업체당 평균적으로 2.19개의 배달앱과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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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거래업체들은 광고비 과다(37.0%), 광고수단 제한(7.9%), 귀책사유에 대해 판매자에게 일방적 책임 전가(7.9%)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정부의 지원정책 및 개선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정부 차원의 판매수수료 조정 및 관리', '판매수수료 담합 저지 및 인하'가 1순위로 조사됐다.

오픈마켓 조사에는 전국 중소상공인 308개사가 응답했다. 업체당 평균적으로 4.64개의 오픈마켓과 거래했다. 오픈마켓 거래업체들은 광고비 등 과다한 비용(35.7%), 판매자에게 일방적인 책임전가(15.9%)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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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원정책 및 개선사항으로는 '정부차원의 판매수수료 조정 및 관리', '판매수수료 담합 저지 및 인하'가 1순위로 조사됐다.

소셜커머스와의 거래 애로사항 등의 조사에는 전국 중소상공인 306개사가 응답했다. 업체당 평균적으로 2.42개의 소셜커머스와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업체들은 일방적인 정산절차(12.4%), 판매자에게 일방적인 책임전가(10.8%)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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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원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차원의 판매수수료 조정 및 관리'를 가장 많이 답했다. 불공정행위 개선을 위해서는 '판매수수료 담합 저지 및 인하'가 1순위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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