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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한다면 이들처럼]日 빈티지 캐쥬얼로 대박…여성 의류 쇼핑몰 '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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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캐주얼 일본식으로 빈티지 하게 해석한 '아메카지' 패션으로 공략
민영서 바온 대표
[창업한다면 이들처럼]日 빈티지 캐쥬얼로 대박…여성 의류 쇼핑몰 '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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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패션에 늘 관심이 많아서 하루 6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활성화된 패션 블로그까지 운영했었죠.이 과정에서 '아메카지'라는 스타일을 접하게 됐고 '제대로 소개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료됐습니다"
민영서 대표(25)가 이끌고 있는 여성 아메카지 데일리룩 전문몰 '바온'의 탄생은 이렇게 시작됐다. 민 대표는 어릴 적부터 쇼핑몰 창업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패션 쇼핑몰 창업을 위해 대학 전공도 패션 디자인과 컴퓨터를 선택했을 정도다. 민 대표는 대학 졸업 한 학기 앞두고 자신을 매료시킨 아메카지를 사업 아이템으로 잡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출했다.

아메카지란 일본에서 시작된 패션 기류의 하나다. 스트레스 패션 중심의 아메리칸 캐주얼을 일본식으로 빈티지하게 해석한 스타일을 말한다. 과거엔 소수 마니아들만 즐겼지만 현재는 대중적인 패션 스타일로 떠올랐다.

"바온을 시작한 2015년도만 해도 국내에서 아메카지는 생소한 영역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메카지룩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죠" 익숙하지만 새로운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을 찾던 여성 고객들의 유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이른바 '대박'을 쳤다. 바온은 현재 수십억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중견 쇼핑몰로 성장했다.
바온의 향후 성장동력 역시 자체 디자인이다. 디자인팀을 만들며 역량을 강화해 바온의 신규라인 '바온하우스'를 선보였다. 기존 바온이 선보이던 아메카지룩이 부담 없는 데일리룩 스타일이었다면, 바온하우스는 보다 마니아적인 디자인의 상품들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민 대표는 봄,여름,가을,겨울 각 시즌에 따라 특정 주제와 연관된 디자인으로 바온하우스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바온은 올해 5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대만몰을 구축하고 대만 온라인 직판 시장에 진출했다. 민 대표는 "'아메카지룩'하면 '바온'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로 이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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