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를 발표했다.
이어 "앨범 발매 후에는 올해 말까지 콘서트 등 여러 경로로 부지런히 여러분을 만날 거예요. 그리고 2019년의 첫날을 기점으로, 저희 여섯 명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여러분 저희는 확신합니다. 이번 음반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만든 최고의 앨범이 될 거예요. 그건 다르게 말하면, 이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가장 멋진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게 밴드를 마무리하기로 저희 여섯명은 뜻을 모았습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장기하와 얼굴들은 마무리되지만 저희 여섯 명은 그 후에도 각자 싱어송라이터, 연주자, 프로듀서, 디제이, 혹은 다른 형태의 아티스트로서 여러분을 만날 것입니다.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별일 없이 산다', '그렇고 그런 사이', 'ㅋ'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올해의 음반' 등의 상을 수차례 수상했고 각종 대중음악 시상식에서도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국민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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