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바람이 변수."
토머스가 바로 디펜딩챔프다. 지난해 최종 4라운드에서 마크 리슈먼과(호주)과 연장 두번째 홀까지 가는 사투 끝에 기어코 초대챔프에 등극했다. 2017/2018시즌에 포함된 이 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 2월 혼다클래식과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해 시즌 3승을 수확했고, 상금왕 2연패에 성공하는 등 '토머스 천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팬들의 응원과 환호는 과분할 정도로 고맙다"는 토머스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행복해진다"면서 "한국에서 먹는 고기는 아주 맛있다"고 활짝 웃었다. 바람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기본'을 강조했다. "바람이 강할수록 부드러운 스윙을 해야 한다"며 "이 코스는 특히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에서 다시 한 번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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