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요거생크림 케이크' 가격 1000원 올려
"가맹점 수익 위한 선택"
단독[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CJ푸드빌의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스테디셀러 '요거생크림 케이크' 가격을 1000원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월 케이크 6종, 마카롱 등 주요 디저트류 가격을 인상한지 3개월 만의 기습 인상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 수익개선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본사 입장에서 상생협약, 원자재 공급가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점주들 입장에서는 제품의 판매가가 올라야 실질적으로 마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투썸의 가격 인상이 불과 3달만에 이뤄진 것인 만큼 소비자들의 원성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투썸은 지난 7월에도 케이크 6종, 마카롱 등 주요 디저트류의 가격을 평균 5% 가량 인상했다. 대표 인기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2000원 올랐다. 마카롱은 1개당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마카롱 6개입 세트의 경우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1500원 올랐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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