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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플레이그라운드]"암호화폐 마이닝 비즈니스 진화 목표"

최종수정 2018.10.16 17:09 기사입력 2018.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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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8 블록체인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민영훈 열두척주식회사 이사가 '블록체인, 혁신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8 블록체인 플레이 그라운드'는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소통', '매칭', '만남'을 주제로 벤처캐피탈,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업, 예비창업자 등이 자신의 비전을 발표하고 각각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축제의 장'이다./윤동주 기자 doso7@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8 블록체인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민영훈 열두척주식회사 이사가 '블록체인, 혁신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8 블록체인 플레이 그라운드'는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소통', '매칭', '만남'을 주제로 벤처캐피탈,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업, 예비창업자 등이 자신의 비전을 발표하고 각각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축제의 장'이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거대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 내 마이닝 비즈니스가 진화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민영훈 열두척주식회사(트웰브쉽스·12ships) 이사는 16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플레이그라운드 2018' 블록체인 프로젝트 경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력을 덜 사용하는 해시머신으로 구성된 해시팩토리를 친환경적으로, 채굴 주체인 해시풀은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여기서 나오는 해시파워는 블록체인 활성화 등 공익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암호화폐 채굴기를 개발하는 트웰브쉽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민 이사는 IBM, 엑센추어 등에서 컨설턴트로 일한 바 있으며, 삼성SDS에서는 블록체인 전략과 기획을 맡은 바 있다. 트웰브쉽스는 카페24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안 트웰브쉽스 대표와 함께 논의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등 출신의 서울대 기계공학과 동문들과 함께 손잡고 만든 회사다.

민 이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세가 하락했다고 하더라도, 블록 채굴시 받는 리워드 시장 규모를 따져보면 비트코인은 연 5조6000억원, 이더리움은 1조8000억원"이라고 추정하면서, 여전히 채굴 비즈니스의 잠재된 경제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했다.
최종 목표는 고성능 채굴기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채굴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계산 능력을 뜻하는 해시파워 기준 세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포부다. 대표 개발 제품은 액체를 활용한 침전식 냉각방식이 적용된 친환경 채굴기와 전력을 최적으로 사용할 수있는 채굴기 칩 등이다.

향후 채굴기 개발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열에너지 생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관련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채굴 전용 해시머신을 만드는 것으로, 현재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공장에서 만들고 있고, 또 하나 GPU 계열 전용 칩을 만들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블록체인 신뢰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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