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기존 럭시 사용자 인계 및 앱 개편 알림 차원, 정식 출시일은 미정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 T 카풀' 크루 전용 앱 설치 후 등록 가능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승차공유(카풀) 시장에 뛰어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카풀 사전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카풀'에서 활동할 크루를 사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루'는 '카카오 T 카풀'에서 드라이버로 참여하는 사용자를 지칭하는 용어다.
이번 카카오 T 카풀 크루 사전 모집은 '럭시'에 가입돼 있는 기존 카풀 참여자들을 인수인계하고 앱 개편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정식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크루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 T 카풀 크루 전용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카카오 계정 인증을 마치면 된다. 기존 '카카오T' 이용자, 럭시 이용자 모두 별도의 카카오 T 카풀 크루 전용 앱을 설치해야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참여자 사전 모집을 계기로 이미 많은 참여가 일어나고 있는 카풀이 '함께 타는 승차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연결함으로써 이동 수단이 가장 필요한 시간대에 집중되는 승차난을 완화하고, 더 나아가 모빌리티 분야가 혁신 성장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도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정책 입안자, 택시 산업 관계 모두가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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