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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권당국, 증시 '4년래 최저'에 투자자 보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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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 주식시장이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자 증권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약속하며 시장 불안감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류스위(劉士余)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전날 오후 헤지펀드, 일반 투자자 등을 만나 투자자 이익 보호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 시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류 주석은 "증감회는 투자자 보호, 특히 중소 투자자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중시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중국 증시에 봄날이 오는 게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 주임은 현장에서 투자자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류 주석의 이와 같은 행보는 미중 무역전쟁 및 위안화 약세,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중국증시가 고점 대비 3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나왔다. 시장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2일 2596.25로 거래를 마쳐 지난 1월 기록한 고점 대비 27% 이상 폭락한데 이어 이날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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