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류스위(劉士余)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전날 오후 헤지펀드, 일반 투자자 등을 만나 투자자 이익 보호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 시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류 주석의 이와 같은 행보는 미중 무역전쟁 및 위안화 약세,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중국증시가 고점 대비 3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나왔다. 시장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2일 2596.25로 거래를 마쳐 지난 1월 기록한 고점 대비 27% 이상 폭락한데 이어 이날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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